많은 사람들이 사회의 변화와 함께, 부처님 말씀을 종교로써가 아닌 마음 공부(수행)로써 정신 건강을 위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와 관련해 붓다께서 깨달음 과정을 통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을 요약해 보았다.
○ 중도
욕망(즐거움/괴로움)에 끌려가지도 휩쓸리지도 않으며, 참고 누르지도 맞서 싸우지도 않고, 희로애락에 치우침이 없으며, 좋고 나쁨의 굴레에서 벗어나 근원적 자유와, 즐거움과 괴로움은 동전의 양면 한통속으로 좋다 나쁘다, 옳다 그르다 등 분별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고행도/쾌락(애욕)도 양 극단에 치우치지 않으며, 인지 오류 너머의 길(도덕적 학문적 철학적 중용과는 다름).
○ 연기
12연기 마음과, 물질(현상계)의 인연 따라 일어나고 사라짐. 에너지(氣) 흐름의 생성과 소멸(현상계/실상계).
○ 사성제
고집멸도(苦集滅道) : 괴로움 집착 번뇌의 본질의 진실을 알아, 소멸(탐/진/치)과 도에 이르는 깨달음의 길(해탈/열반).
○ 팔정도
정견(正見), 정사유(正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정진(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올바르게 보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과, 생활과, 깨어서 정진하고 선정을 닦는다.
함축: 계/정/혜 : 계율을 지키고 올바른 선정을 닦고 지혜를 증득.
○ 무상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있을 것도 없을 것도 고정되지도 않았으며 끊임없이 변함. (육신의 오감과 생각/감정이 만드는 분별 세상 x) 잡을 수도 잡을 것도, 집착할만한 것도 없다. 영원한 것도 없다.
○ 무아
고정되어 실체 하는 나라고 할 것이 없는 나 아닌 나(찰나의 육체_오감과 생각/감정/의식의 착각).
○ 공(空/무無)
공과 무는 없다는 의미보다는 어떠한 것이 실체 하지 않는 실체의 가능성으로, 언어의 표현이 어려워 전달 과정에서 선택된 것으로 사료되며, 공/무는 일부 해석할 때 비(非) 또는 부(不)로 가능할 수 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인연 따라 이것도 저것일 수 있으며, 또는 다만 그것으로 연기적 자연(무위이화) 법칙.
○+고(苦): 생노병사/탐진치(추가8)
괴로움은 늙고, 병들고, 죽는 두려움과 욕망을 탐하고 분노하고, 무지에서 발생한다.
● 위 내용은 주관적 견해로써 종교적 불교나 철학적 지식의 불교를 이야기한 것은 아니다. 가능한 붓다 말씀을 참고해 개인적인 수행과 공부 명상 등을 통한 경험한 내용을 글로써 설명하려 했으며, 아울러 주석 형으로 짧게 설명되어 진실을 이해하는데 부족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어 참고로써 활용하면 된다. 물론, 대개의 것들은 이해나 생각보다는 명상과 수행 등을 통해 경험(체득/체화)화와 통찰과 지혜가 필요하겠다.
- 거울 속에 수많은 것들이 비치나, 실체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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