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이별 19.9 그대 오시던 겨울은 따스한 봄바람 되어 온기로 가득한 19.9 그대와 헤어지던 날 무더웠던 여름 더위는 쓸쓸한 가을날의 19.9 같은 온도 다른 느낌 서로 다르게 흐르고 오고 가는 만남과 이별 속에 짙은 여운의 추억 행복의 기억보다 깊고 아픈 상처는 꽁꽁 얼어버린 -19.9 또 다른 만남의 그대 또 다른 인연의 시작 또다시 기다리는 +19.9 ----------- 세상의 변화, 온라인 세상~ 오늘은 어떤 만남과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까~ 온라인 마음 이야기 2022.07.08
여름날의 망상 푸릇푸릇 싱그러운 여름날의 나뭇잎들 바람따라 살랑살랑 이리저리 나부끼는 모습이 편안하로다 저 푸른 이파리도 가을이 되고 겨울이 되면 노랗게 붉게 물들고 마지막을 장식하며 늙어 떨어지겠지 때가 되면 나도 따라 나뭇잎처럼 떨어질는지도 모를 일 붉게 떨어질지 노랗기 전에 떨어질지 나뭇잎은 말도 대답도 없이 바람결에 무심한 시간처럼 흐름에 흔들릴 뿐이려니 반백년 산 몸뚱이 가을이라 하니 정신은 아직도 팔팔한 청춘이란다 도무지 무슨 망상인지 별의별 괜한 생각인지 마음 같지 않은 마음이 분다 온라인 마음 이야기 2022.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