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마음이 자유로워졌으면 하는 바람을 합니다.
하지만 마음이 내 마음 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처럼 내 맘 같지 않으니, 마음이 자유를 느끼기에는 한정적입니다.
왜냐고요?
가끔은 또는 자주 상황에 따라 지 맘대로 거든요.
뭔 소리냐고요?
마음이 지 맘대로 라구요. 다시 말해 정신은 이러면 안 되는데, 마음은 상황에 맞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 모르겠다고유~?
허허, 하하ㅎㅎ... 저도 잘 모르지만, 아무튼, 제가 자주 외롭지 않게 마음과 놀아 주다 보니, 마음은 지 맘대로 이랬다 저랬다 하더랍니다.
그런 마음은 가끔은 조절하고 싶어도 쉽게 조절이 안됩니다.
예를 들어, 남들은 별거 아니라고 하는데, 무슨 과거의 트라우마가 있었는지, 습관인지,... 상황도 무시한 체 화 딱 질이 오르기도 하고, 웃을 상황이 아닌데도 누군가 방귀를 뿌~웅~하고 뀌면 킥킥'거리고 싶은 마음이 올라와 간혹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의 자유보다, 마음으로부터의 자유를 추천합니다.
마음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굳이 설명하자면 무의식적인 생각과 감정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동안 경험되어온 것들과 인간 조상 대대로 물려주신 본능도 포함해서요. 이러한 마음은 내가 조절하기보다는 제멋대로~ 지 맘대로 올라오거든요. 그래서 빨리 알아챌 필요가 있습니다. 안 그러면 엉뚱한 짓을 하기도 하거든요. ^^:; 마음에서 나도 모르게 올라온 생각도 숨을 참듯 일시적으로는 참을 수 있지만, 숨은 계속 참지 못 참듯이 생각도 어느새 별 희한한 생각의 꼬리에 끌려 다니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거듭 확인을 못하면 2차 화살을 맞아 괴롭기도 합니다.
때에 따라 자주 관찰하지 못하면, 무의식적인 생각/감정은 쉽게 알아차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나마 어려운 자리라면 눈치가 본능 못지않게 빨라 말이나 행동이 조심스럽기도 한데, 그렇지 않거나 술이라도 취했다면 아주 그냥~~ 지 맘대로 하고 싶은데로 난리를 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마음을 잘 알고, 그런 맴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추천합니다.
물론, 각자의 마음이 또 다르게 움직여 거부 반응을 일으키거나, 동의를 못하는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어쩌겠습니까... 그게 그분의 마음인 것을... 헤헤 ^^;
아무튼, 마음 단속 잘하고, 또는 마음 관찰 잘해서 편안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에 걸리지 않는 자유로움은 또 다른 경험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음 고치기가 쉽지만은 않지만, 그럼에도 마음을 알아야 변하기도 하고, 자유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편안한 나날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온라인 마음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부지 어른 꼰대 - 풍자 (0) | 2022.05.24 |
---|---|
[공유] 소식/단식+ 간헐적 단식 + 다이어트/살 빼기 경험담 장점/단점 (0) | 2022.05.24 |
무기력 번아웃 우울증 탈출 *방법 (0) | 2022.05.23 |
제3의 눈, 심안 전시안 3rd eye 내면 진리의 눈 (0) | 2022.05.22 |
삶행시 / 사(삼)행시 / 사행시 (0) | 2022.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