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음 이야기

명상 경험담: 몸과 마음이... 아이구~

창조자 2022. 7. 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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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삶과 진리란 무엇인가?라는 화두와 인생이 괴로워, 명상과 수행이라는 걸 하게 되었더랍니다. 그렇게 배우게 된 명상 중에는 완전히 내려놓음. 다시 말해 온전히 쉼 명상이 있습니다. 물론 이건 제가 떠오르는 대로 붙인 이름인데, 호흡 명상과 비슷합니다.

 

방법은 오로지 호흡에만 집중하되, 몸과 마음을 온전히 쉬게 하는 겁니다. 하지만 반평생을 살면서 뭔가를 계속해야 한다는 추구와 바라는 마음의 생각이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데, 온전히 쉬는 것도 힘들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주말이나 휴일이 되면, 여행이나 놀거리, 먹거리 등을 찾아다닙니다. 그들 나름대로 쉰다고 한 행동 중에는 그와 비슷한데 오히려 몸과 마음을 지치게 만들어 월요병이라는 것이 생긴 건지도 모릅니다. 모처럼만의 휴일을 즐길거리로 만끽하려다 보니, 심신이 오히려 지친 경우이기도 하지요.

 

아무튼, 다시 뒤로 돌아가, 명상을 하면서 몸도 쉬려고 긴장도 풀고, 마음 역시 편하게 쉬려고 생각도 놓기 위해 쓸데없이 떠오르는 옛 감정에서 벗어나 쉬려고 했지요. 하지만 웬걸 생각에 중독된 건지. 자유의지가 없는 건지 끊임없이 일어나는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걱정은 온전히 쉬기는커녕 망상에 끄달리더군요. 

 

그러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온전히 쉰다는 게 이렇게 힘들구나. 온갖 자극적인 중독된 삶으로 편안함이 오히려 지루함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몸을 자꾸 움직이고 싶고, 생각은 온갖 세상을 만들고, 심지어는 별의별 아이디어를 던져주면서 유혹을 하기도 하더군요. ㅎㅎ;;

 

좀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온전히 쉼이라는 것도 과거의 습관/관념으로부터 벗어나 연습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익숙해지고 또 다른 중요한 생각 너머 세상도 알게 되었는데... 한 번쯤 쉼 다운 쉼을 해보시길 권장해 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너무 괴로워도 말고, 어떤 생각에도 끌려가지 않고, 몸이 좀 간지러워도 참는 대신 그냥 보내고 한번 제대로 쉬어보자 하고, 시간 내서 한번 해보는 경험도 꽤 해볼 만합니다. 사회의 변화로 스트레스가 더 많아진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 편안한 나날 되시기 바라고, 굿데이 되세요. ^^ 고맙습니다!     -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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